
Cat. No. 03 · I
NEWObject in Memory
꽃병과 꽃을 바라보며 불안정한 감정의 안정을 찾아가던 시간을 담은 작품이다. 2025년 자신을 따뜻하게 돌봐주었던 할머니를 떠나보낸 이후, 작가는 깊은 상실감과 불안, 우울의 시간을 겪었다. 반복되는 감정의 흔들림 속에서 작가는 꽃병의 풍경을 바라보며 조용히 마음의 안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화면 속 꽃과 꽃병은 작가가 붙잡고 싶었던 따뜻한 감정과 회복의 에너지를 상징한다. 밝고 부드러운 색채는 우울과 불안에 위로를 건네듯 화면 전체를 감싸고 있으며, 검은 선들은 여전히 남아 있는 감정의 흔적처럼 존재한다. 화면 전체에는 "회복하고 싶다"는 작가의 조용한 의지가 담겨 있다.
Emotion Layers
기억의 파편, 감정의 층위의 다른 작품